‘최소 1억’ 현아♥용준형 다운 결혼식→초미니 드레스에 빨간 구두, 눈물도 펑펑

by 민들레 posted Oct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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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셜미디어

가수 현아, 용준형이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수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고, 연인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초고속 아이돌 부부의 탄생, 현아와 용준형은 자신다운 '힙'한 결혼식으로 시작을 열었다.

10월 11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삼청각 야외에서 두 사람은 양가 친지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축가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를 비롯해 조권, 엄정화, 홍석천, 가희 등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무엇보다 시선을 끈 건 현아, 용준형 커플의 웨딩 의상이었다. 앞서 두 사람은 웨딩 화보를 통해서도 핫팬츠, 망사스타킹, 진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등 파격적인 컨셉트로 독보적인 길을 걸은 바 있기 때문.

이날 흰색 턱시도 재킷을 입은 용준형이 하객들의 환호 속에 입장한 뒤, 현아는 미니 드레스에 빨간 구두를 신은 채 아버지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염색과 구불거리는 펌으로 꾸며낸 헤어스타일까지. 패션 아이콘으로 사랑받아온 만큼, 개성을 살린 신부의 패션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두 사람은 함께 서약식을 하고 반지를 교환했으며 사회자가 성혼선언문을 낭독했다. 현아는 "남편에게 취미가 생기면 무엇이든 같이 해주는 친구 같은 아내가 되겠다. 매일 아침 함께 눈뜨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소셜미디어

다음으로는 현아와 15년 가량 함께 일한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 과정 속에서 현아와 용준형은 눈물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은 야외 웨딩과 한옥 웨딩 등이 가능한 삼청각은 수려한 경관과 푸른 잔디, 전통적인 한옥이 돋보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결혼식 공간이다. 결혼식 전 공개된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식장에는 청사초롱과 하얀 수국, 은방울꽃이 가득해 특유의 전통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예고한 바 있다.

대관 비용은 1,5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부부처럼 생화로 꽃 장식을 할 경우 역시 1,500만 원이 든다. 여기에 부케 한 다발만 해도 1,000만 원을 호가한다는 은방울꽃으로 식장을 장식한 데다 식장 특성상 1인당 15만 원에서 20만 원 사이 식비가 드는 만큼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등 전부 계산하면 결혼식은 최소 1억, 많게는 수억이 들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앞서 지난 1월 각자의 SNS에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열애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이후 7월 공개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 초고속 아이돌 부부의 탄생으로 눈길을 잡았다.

당시 용준형과 현아의 소속사 측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다만 현아, 용준형은 열애 발표 당시부터 누리꾼들의 따가운 눈초리에 시달렸다. 용준형이 지난 2019년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인물이었기 때문. 당시 용준형은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지만, 개인 채팅방에서 그가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것을 인정. 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현아 역시 행사장에서 힘을 빼고 퍼포먼스 하는 영상을 통해 혼전 임신 등의 루머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