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후 경매로 20억 집을 날린 윤정수가 실패 경험담을 밝힌다.
2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서울에서 ‘생애 첫 집 매매’를 주제로 알짜배기 꿀팁과 다양한 가격대의 매물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은 가을 이사철을 맞이해 ‘생애 최초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꾸며진다.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모델 겸 방송인 정혁, 방송인 남창희 그리고 양세찬이 서울 2~6억 원대 다양한 매물을 임장한다.
세 사람은 노원구 상계동, 성북구 정릉동 등 다양한 동네로 떠나 매물을 알아봤다.
부동산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낀 세 사람은 김구라, 윤정수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정릉동 아파트에 대한 비전을 물어본다.
전 남편(?) 윤정수의 등장을 지켜보던 김숙은 두 눈을 질끈 감으며, “전화할 사람한테 전화를 해야지..”라며 고개를 흔든다.
윤정수는 “나는 집을 경매 당한 사람인데, 나한테 물어봐도 되냐...”고 말하며 '30억 파산'을 스스로 언급했다.
윤정수는 과거 투자 실패와 연대 보증으로 파산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20억짜리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
실패에서 온 경험으로 '찐' 조언을 전한 윤정수는 “22년 전 첫 집을 마련했다. 그땐 자존심이 가장 중요했다. 그래서 ‘얼어 죽어도 강남’에 집을 샀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한편, 윤정수는 2019년 신용 회복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생애 최초 내 집 마련’ 특집은 24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