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사진 = 최민환 인스타그램
성매매 의혹을 받는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32)이 음악 페스티벌 GMF(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불참한다.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밤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11월 2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불참하게 되어 안내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민환이 맡고 있는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외 FT아일랜드 멤버들(이홍기, 이재진)은 동일하게 출연해 준비한 셋리스트를 바탕으로 차질없이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MF 측 또한 "11월2일 FT아일랜드의 공연은 소속사와 논의한 바 멤버 최민환을 세션 연주자로 대체하여 준비한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상황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공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민환의 전처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의 업소 출입이 이혼 사유였다고 폭로했다. 율희는 최민환의 업소 출입 및 성매매 의혹이 담긴 녹취를 공개했다.
특히, 최민환은 '모텔'과 '칫솔'을 비롯해 결제금까지 언급해 성매매 정황에 더욱 힘을 실었다. 그는 "나 아직 결제 안 한 것 있지 않냐. 얼마나 주면 되냐"고 물었다. 유흥업소 관계자가 238만 원이라고 하자 최민환은 "텔레그램으로 계좌와 금액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FT아일랜드 최민환/사진 = 최민환 인스타그램
FNC엔터테인먼트는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다"라면서도 "최민환은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 최민환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고 FT아일랜드의 대만 콘서트도 무대 뒤에서 드럼을 쳤다. GMF 역시 불참한다.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