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방송인 조세호의 결혼식을 다녀온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서운함을 토로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개그맨 출신 방송인 조세호의 결혼식을 다녀온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호가 결혼했잖아”라고 운을 유재석이 운을 떼자 주우재는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주우재는 “내 자리가 결혼식장 밖에 가까운 곳이었다”며 “나는 김숙 누나랑 앉았는데 사실상 결혼식장 밖이었다. 들어오는 사람이 많아서 200번쯤 일어섰다”고 말했다.
딘딘은 “딱 문지기 같은 자리였다”며 “양세형과 양세찬 자리도 창고 앞이었다”고 했다.
반면 조세호와 함께 ‘유 퀴즈 온 더 브럭’을 진행하는 유재석은 가장 좋은 자리에 앉았다.
유재석은 “저는 좀 편안하게 앉고 싶었는데 너무 앞쪽에 자리를 배치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너희들이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기 친한 순이 아니다. 재산순이다”라고 농담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제가 여러분 중 세호를 제일 먼저 만날 것 같은데 결혼식 참석하신 분들 중 약간 서운함을 느낀 분들이 있다. 그 서운함을 모아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조세호의 결혼식에 하객만 9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