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지금 거신 전화는' 제공
유연석과 채수빈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인 '지금 거신 전화는'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10살 차이 난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4일(오늘) 공개된 '지금 거신 전화는' 포스터 메이킹 영상에는 작품 속 캐릭터로 변신한 유연석(백사언 역)과 채수빈(홍희주 역)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배우가 시청자들에게 포스터 촬영 현장을 안내하는 콘셉트는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유연석은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이자,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 '백사언' 역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는 촬영이 본격 시작되자 협박 전화로 일상이 크게 흔들리는 캐릭터에 바로 몰입, 날카로운 표정 등으로 감정을 자유자재로 소화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채수빈 또한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 통역사, 극 중 사언의 아내 '홍희주' 캐릭터로 변신해 시선을 모았다. 의문의 인물에게 납치당한 후 큰 변화를 맞게 되는 희주의 비밀스러운 모습을 표현하며 베스트 컷을 완성했다.
유연석과 채수빈은 촬영 도중 서로를 보고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다소 진지한 콘셉트임에도 귀여운 장난을 주고받는 '찐' 현실 케미스트리로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했다.
두 배우는 포스터의 콘셉트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유연석은 "작품의 장르가 로맨스릴러인 만큼 따스하면서도 차갑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담아보려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채수빈은 "같은 공간에 있지만, 분리된 듯한 분위기로 복잡미묘한 사언, 희주의 관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커플 메인 포스터부터 티저 포스터까지, 순차적으로 촬영에 임한 유연석과 채수빈은 드라마 관전 포인트도 공개했다. 두 배우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와 로맨스와 스릴러가 결합 된 장르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사건과 함께 변화하는 인물들의 다양한 관계성을 위주로 지켜보시면 또 다른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포스터 촬영만으로도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쇼윈도 부부'로 활약할 유연석, 채수빈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는 어떤 모습일지 2024년 하반기 MBC 금토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할 '지금 거신 전화는'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지금 거신 전화는'은 '멜랑꼴리아', '의사요한' 등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김지운 작가와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박상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22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