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텐데' 성시경이 배우 박지현의 연기에 극찬했다.
19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배우 조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여정은 오늘(20일) 개봉하는 영화 '히든페이스'에 출연한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밀실 스릴러.
성시경은 전날 시사회를 다녀왔다고 말했고 조여정은 "아직 영화를 못 봤는데 오빠가 영화 좋다 해서 심장이 덜컥 떨어졌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처음에는 제작사 쪽에서 야할 수 있다고 스릴러 느낌이라 했다. 처음엔 너무 깜짝 놀라기도 하고 '어떻게 하자는 거지?' 했는데 영화 끝나고 야한 게 생각 하나도 안 나고 야한 느낌만 있었다. 그게 좋았다"며 "여정이 연기 잘하는 건 옛날부터"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박지현을 언급했다. 박지현은 '히든 페이스'에서 파격 전라 노출 연기를 펼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성시경은 "근데 박지현 배우도 되게 잘 될 거 같다. 이미 잘 됐지만"이라 극찬했고 조여정도 "연기 정말 잘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깜짝 놀랐다. 나 솔직히 좀 반했다"고 솔직히 말했고 조여정은 "그럼 성공인 거 아니냐. 여주인공한테 반했으면"이라고 놀랐다. 성시경은 "우리는 다 일로 본다. 아무리 그렇게 해도 '우리 직업군' 이건데 왔다갔다 하는 게 억지스러운 게 아니라"라고 극찬을 이어갔다.
조여정은 "나도 같이 하면서 이 친구 매력에 빠졌다. 너무 잘한다. 자극도 많이 됐다. 나도 정말 얘한테 빠져서 친한 사이를 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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