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공격 이후 13개월만에 휴전에 합의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이날 수 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표결을 통해 찬성 10명, 반대 1명으로 휴전안을 통과시켰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회의 후 대국민 연설에서 곧 전체 내각에 휴전안 개요를 전달한 뒤 승인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 지도부 대부분을 제거했다면서 "(헤즈볼라가 더 이상) 우리를 상대로 전쟁을 개시한 단체와 같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쟁 기간 우리 목표의 다수를 달성했다"고 치켜세웠다.
 

26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남쪽 교외 지역이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았다. [사진=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남쪽 교외 지역이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았다. [사진=AFP/연합뉴스]

그는 휴전을 추진한 이유에 대해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의 숨을 돌리고 재고를 보충하고, 전선을 분리해 하마스를 고립시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스라엘은 "미국과 완전한 협력하에 레바논에서 완전한 군사적 행동의 자유를 유지한다"며 "헤즈볼라가 휴전 합의를 위반하거나 재무장 신호를 보내면 우린 그들을 단호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휴전안에는 60일간의 휴전 기간 동안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헤즈볼라의 중화기를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30㎞ 떨어진 레바논 리타니강 북쪽으로 물리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경 지대에는 레바논 정규군 수천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연설 직후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는 성명을 내고 즉각적인 휴전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를 반기고 있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사진=AP/연합뉴스, EPA/연합뉴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를 반기고 있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사진=AP/연합뉴스, EPA/연합뉴스]

국제사회는 이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행한 연설에서 "두 나라 정부가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파괴적 분쟁을 끝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역시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레바논은 헤즈볼라의 영향력 감소로 인해 내부 안보 및 안정을 강화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이뉴스24


  1. 한국서 집 산 외국인, 중국인이 제일 많았다···어디 샀나 봤더니
    72.8%가 수도권…서울·인천·부천 순 토지는 미국인이 가장 많아 ‘53.3%’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의 절반 이상은 중국인이, 국내 토지의 절반 이상은 미국인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와 주택 모두 경기도에 가장 많았다. 서울 중...
    등록일: 2024.11.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2. 캐나다 로키산맥서 실종된 20대, 5주만에 발견돼 구조
    캐나다 로키산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로키산맥에 홀로 진입했다가 실종된 20대가 5주 만에 발견돼 구조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0살인 샘 배너스틱은 북부 로키...
    등록일: 2024.11.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3. "잡아오면 10마리 당 4600원" 무슨 일이…벌레에 현상금 내건 일본
    과수원 망치는 딱정벌레 제거 나서 10마리 잡아오면 기프트카드 교환 일본 과수원들이 외래종 딱정벌레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역 당국은 벌레를 수집하면 기프트 카드로 교환해 주는 특단의 조처까지 도입했다. 아사히 신문은 28일(현지시간) 일본 이바...
    등록일: 2024.11.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4.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합의 …13개월만에 포성 멈췄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공격 이후 13개월만에 휴전에 합의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C...
    등록일: 2024.11.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5. 헤즈볼라와 휴전한 이스라엘 “이제 하마스만 남았다”
    레바논 남부 도시 시돈의 한 학교에 머물던 피란민들이 26일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휴전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손뼉을 치며 기뻐하고 있다. 레바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레바논에서는 3700여 명이 숨지...
    등록일: 2024.11.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6. 나무 덮쳐 납작해진 차량서 운전자 '멀쩡'…현대차 화제
    [서울=뉴시스] 25일(현지시각) 미국 지역 방송 KING-TV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애틀 북부 레이크시티 지역 35번가에서 차도 옆 가로수가 주행 중이던 파란색 현대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고펀드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북서부를 강타한 ...
    등록일: 2024.11.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7. "한국서 성형했는데 코 일그러졌다"…눈물 쏟은 베트남 DJ
    [서울=뉴시스] 27일 베트남 docnhanh에 따르면 베트남 인기 DJ인 응안98은 지난 7월 성형수술을 하기 위해 남편과 한국을 찾았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에서 원정 성형을 한 베트남의 유명 DJ가 수술 후 코 모양이 이상해졌다며 눈...
    등록일: 2024.11.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0
    Read More
  8. 트럼프 보란 듯…화웨이 새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완전 삭제’
    독자 개발 ‘하모니OS’ 탑재 고급 스마트폰 ‘메이트70’ 공개 위청둥 화웨이 회장이 26일 선전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새 스마트폰 메이트70 시리즈와 새 운영체제 하모니OS 넥스트를 소개하고 있다. 화웨이 누리집 갈무리 중국 정보통신(IT) 기업 화웨이...
    등록일: 2024.11.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9. 北 탈취한 ‘업비트 가상화폐 1조4천억'.. 그 중 3억여원 되찾았다
    북, 이더리움 34만개 탈취..현 시세 1조3980억 스위스-한국 사법 공조로 가상화폐 일부 반환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스위스가 한국과 공조를 통해 북한이 탈취한 가상화폐 일부를 한국에 반환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전했다. 미국의 소리(VOA)...
    등록일: 2024.11.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10. 아내 약 먹인 뒤, 男50명 불러 성폭행…남편 "난 모든 걸 망쳤다"
    프랑스 남부 자택에서 남편 도미니크 펠리코가 사주한 집단 강간 사건의 피해자인 프랑스 여성 지젤 펠리코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비뇽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내에게 몰래 약물을 먹이고 모르는 남...
    등록일: 2024.11.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1 Next
/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