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민
가수 이상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속 팬들에게 '안전'을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12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느낌표 3개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문으로 작성된 장문의 글이 담겼다.
해당 글에서 이상민은 "한국은 잘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현재의 계엄령을 올바른 방향으로 잘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전쟁 상황이 아니고 혼란스럽지 않다. 정치적 대립 문제로 계엄렴이 선포됐고, 국회는 해제 투표를 의결했다. 대한민국은 안전하다. 전 세계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모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에 글로벌 누리꾼들은 "Take care Sangmin" "Please take care" "Stay safe oppa" "Thank you, Sangmin"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3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열고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는 4일 새벽 1시께 본회의를 열고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헌법에 따르면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지체 없이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
이에 윤 대통령은 4일 새벽 4시 반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며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하였지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서 (국무위원들이) 오는 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