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한국 친척·지인에 전화…"평화적 해결 당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해제 발표 지켜보는 시민 (서울 로이터=연합뉴스) 한 시민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해제 발표와 관련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24.12.4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해제 발표 지켜보는 시민
(서울 로이터=연합뉴스) 한 시민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해제 발표와 관련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24.12.4


미국 한인 사회는 3일(현지시간) 고국에서 타전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관련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여전히 한국의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NYT는 이날 '미국의 한인들은 서울에서 벌어진 상황들을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라는 기사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령에 따른 현지 한인들의 반응을 이같이 소개했다.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에서 보험회사를 운영하는 김종준(56) 씨는 계엄령 선포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놀라고 충격을 받았다"고 NYT에 말했다.

그는 1998년 대학원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이주한 뒤엔 이전만큼 고국의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이날 여의도 국회 밖의 시위 장면을 보며 과거 전두환 정권에 맞서 거리로 나섰던 1980년대 시절이 떠올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떠난 후 한국이 많은 것을 성취했는데 "정치가 왜 80년대로 돌아가는지 모르겠다"며 지금의 한국 정치 상황이 "조금 부끄럽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한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이 이 폭풍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도 강조했다.
 

계엄령 선포에 국회 앞은 아수라장 계엄령 선포에 국회 앞은 아수라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계엄령 선포에 반대하는 시민

계엄령 선포에 국회 앞은 아수라장
계엄령 선포에 국회 앞은 아수라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계엄령 선포에 반대하는 시민 및 이를 저지하는 경찰 병력들이 모여 혼잡스러운 상황을 빚고 있다. 2024.12.4
[email protected]


NYT는 미국의 "많은 한인은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민자 공동체에서 발행되는 한국어 신문을 읽으며 여전히 한국의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날 미국 전역의 한인들은 급박하게 전개되는 한국의 사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휴대전화를 붙잡고 한국에 있는 친지,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

NYT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한 미국 한인들의 초기 반응은 일치된 듯 보였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때때로 한인사회 내에 격렬한 정치적 분열이 있었지만, 적어도 이번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입장은 대체로 비슷했다는 것이다.

미국 한인단체 미주한인협의회(CKA)의 에이브러햄 김 사무총장은 계엄령 해제 전 입장문에서 "한국이 강력한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계엄령이 평화적으로 해제되길 바란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1. 우크라 “북한군 2000명, 러시아 부대 합류…전투 참여”
    지난 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인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훈련받는 북한군의 모습이라며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 속 모습. [사진출처 = 텔레그램]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2000명이 러시아 부대에 합류해 전선에서 전투에 참여...
    등록일: 2024.1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2. 日 아사히, 한국 계엄령 사태에 “민주주의에 상처 주는 행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만에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된 가운데 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 불이 켜져 있다./뉴스1 일본 아사히신문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해제에 대해 “한국 민주주의에 입힌 상처의 대가는 ...
    등록일: 2024.1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3. "놀랍고 충격적…" 美한인들, 고국에 '계엄령 상황' 긴급 연락
    한국 친척·지인에 전화…"평화적 해결 당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해제 발표 지켜보는 시민 (서울 로이터=연합뉴스) 한 시민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해제 발표와 관련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24.12.4 미국 한인 사회는 3일(현지시간) 고...
    등록일: 2024.1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4. “민주적으로 여겨온 한국에 충격파” 외신들 긴급 타전
    백악관 “韓 상황 모니터링”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한 4일 새벽 군 병력이 국회에서 철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들은 한국의 계엄 상황...
    등록일: 2024.1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5. 기니 축구경기중 관중 난투… 100명 사망
    기니의 축구 선수들. 기니축구연맹 엑스(X) 계정 캡처 아프리카 서부 기니에서 축구경기 도중 관중들 간의 난투극이 벌어져 약 1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기니 남동부에 위치한 제2도시 은제레코레에서 열린 라이벌 구단 ...
    등록일: 2024.12.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6. "콘돔보다 강력하다"…'죽음의 병' 에이즈 백신 드디어 나왔다는데 관건은?
    “위험국 적용 가능 여부가 관건” UNAIDS, 1일 백신 개발 환영 여성 대상 실험서 100% 예방 길리어드사 “복제약 판매 허용” 120개국 대상···남미는 제외돼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이즈) 백신 레나카파비르. AP 연합뉴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백신 개...
    등록일: 2024.12.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7. 아들만 낳다보니…10년 뒤 '충격 전망'
    베트남에서 남아 선호 풍조로 출생 성비 불균형이 심화되고, 10년 후 남성이 여성보다 150만 명 많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뚜오이쩨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한 행사에서 2006년 이후 남녀 출생 성비가 여아 100명 당 남아 1...
    등록일: 2024.12.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8. 시리아 반군 기습에 알레포 함락…'13년 내전' 재점화하나
    시리아 내전이 재점화하고 있다. 한때 산골 산악 지대로 쫓겨났던 반군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습 공격으로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를 장악하고 남쪽으로 진군하고 있다. 외신들은 오랜 기간 정부군을 지원해온 러시아와 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록일: 2024.12.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9. "은둔의 왕국 바라보며 커피 한잔"…북한 보이는 스타벅스, 외신도 주목
    지난달 29일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전망대에 문을 연 스타벅스에서 방문객들이 북한을 바라보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한 개풍군과 불과 1.4㎞ 떨어진 곳에 있는 접경지다./사진=뉴스1 북한 땅이 바로 눈앞에 내려다보이는 경기 김포 애...
    등록일: 2024.12.0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10. "자기야 왜 울어?" 여교사·남학생 '불륜 채팅'…발칵 뒤집힌 中
    출처=웨이보 중국에서 한 여교사가 10대 남학생과의 불륜 내용이 담긴 채팅창을 수업 중 실수로 노출해 정직 처분을 받았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산시성 친위안 현에 위치한 직업학교에 재직 중인 장모씨가 남학생과 불륜을 의심하게 하...
    등록일: 2024.12.0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3 Next
/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