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에 여러차례 한국 상황 공유하며 "WOW"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비상계엄 소식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머스크 엑스 계정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게 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비상계엄 소식을 접한 뒤 여러 차례에 걸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머스크는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사용자가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올린 글에 댓글 게시물로 느낌표 2개를 찍어 올리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약 3시간 뒤에는 한국 국회가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는 내용의 글과 국회 사진 게시물에 "와우"(Wow)라는 댓글을 썼다.
또 "한국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라는 다른 사용자의 댓글에는 "그렇다. 이것은 충격적"(Yeah, this is shocking)이라는 답을 달았다. 머스크의 이런 댓글은 수백차례 리트윗됐고, 여기에는 한국의 상황을 궁금해하는 엑스 이용자들의 댓글이 뒤따랐다.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