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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지정학적 긴장 '반사익'

 


이코노미스트는 5일 발간한 <2025 세계대전망>에서 내년에는 아시아의 ‘서열’이 재편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이 2010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것처럼, 내년에는 인도의 경제 규모가 일본을 뛰어넘어 아시아 두 번째 경제 대국이자 세계 4위 경제 대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인도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경제의 3.37%를 차지했다. 일본은 4%대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일본과 인도의 명목 GDP 차이가 2023년 6400억달러에서 올해 1730억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인도(4조3398억달러)가 일본(4조3103억달러)을 제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도와 중국의 격차는 이미 경제 성장률에서 드러난다. 인도는 2021년 회계연도(당해 4월~이듬해 3월) 9.7%, 2022년 7%, 2023년 8.2% 등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중국은 같은 기간 8.4%, 3%, 5.2%의 성장률을 나타내는 데 그쳤다. 인도는 내년에도 6.6%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코노미스트는 “인도의 인구 수는 이미 중국을 추월했다”며 “경제 성장률 역시 향후 몇 년 동안 중국보다 2~3%포인트 더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중국 견제에 나서면서 인도는 지정학적 긴장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중국을 대체할 생산지로 인도를 눈여겨보고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애플이 내년 말까지 인도에서 전체 아이폰의 20% 이상을 생산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 인도 정부는 인프라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공항, 지하철, 도로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 3월 말까지 11조루피를 자본 지출에 할당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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