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옷값을 내지 않은 채 옷을 입고 간 것으로 오해받은 데 격분, 옷가게 점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 사건과 관련해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대신 사과에 나섰다.

줄리안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벨기에 사람으로 창피한 일이 생겼다.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을 쓰면 안 되고, 대사님의 부인이라면 더더욱 더 안됐다고 생각을 한다"며 최근 불거진 벨기에 부인 대사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대사관이) 사과문을 늦게 올렸고, 마지막에 (끝) 적혀있는 걸 보고 한숨만 쉬었다"며 "'CCTV가 없었다면 그냥 이 일이 넘어가지 않았을까'를 생각하면서 공개돼 천만다행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다.

줄리안은 "내가 벨기에인이지만 벨기에 대사관이나 대사님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라 처음에 뉴스가 보도됐을 때 어떻게 대응할까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지켜보다가 열 받고, 글을 남겨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벨기에 뉴스에도 보도되고 있다. 우리 부모님한테도 전화가 와서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신다"며 "벨기에 매체 댓글을 보면 '말이 되냐', '창피하다' 등의 비판과 벨기에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들어서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라며 현지 반응을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벨기에 국민으로서 벨기에 국민들을 대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벨기에 대사의 부인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의 옷가게에서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벨기에 대사 부인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면책 특권을 앞세워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특히 아직 피해자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CCTV 속 무개념 행동이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검정 구두를 신은 채 흰 바지를 입어보는 상식 밖 행동으로 공분을 불렀다.

벨기에 대사관은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성명문을 냈지만 경어체가 아닌 반말을 하용하고, 또 영문 사과문에서 '피해자'라는 표현을 뺀 점 등이 문제가 돼 진정성 결여라는 질타를 받았다. 여기에 벨기에 대사관 공식 SNS 계정이 한국인을 조롱한 외국인의 댓글에 '웃겨요' 버튼을 누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국경제


  1. 다시 코로나19에 떨고 있는 연예계…누가 확진됐나
    지난해 연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공포에 떨어야 했던 방송가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최근 방송인 권혁수, 뮤지컬 배우 손준호, 전 프로골퍼 박세리, 그룹 디크런치 현욱, O.V 까지 확진되면서다. 권혁수 확진→전효성, 스테이씨는 음성 방송인 권혁수 /사진=김...
    등록일: 2021.04.24
    Read More
  2. 줄리안 사과 "벨기에 대사 부인 폭행, 창피하고 열받아"
    옷값을 내지 않은 채 옷을 입고 간 것으로 오해받은 데 격분, 옷가게 점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 사건과 관련해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대신 사과에 나섰다. 줄리안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벨기에 사람으로 창피한 일이 ...
    등록일: 2021.04.24
    Read More
  3. 전 프로골퍼 박세리 코로나19 확진…“격리 예정”
    방송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박세리는 오늘(24일) 연합뉴스에 “지난 21일 방송을 함께 진행한 배우 분께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자발적 검사를 했고 오늘 오전 양...
    등록일: 2021.04.24
    Read More
  4. No Image
    "요즘 처녀가 없다" 막말한 해경 간부 대기발령
    직원들에게 "요즘에는 처녀가 없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해경 간부가 대기발령 조치됐다. 24일 해양경찰청은 직원 간담회에서 성희롱성 발언과 막말을 한 의혹으로 청와대 감찰을 받은 A경무관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A경무관은 3월 초 ...
    등록일: 2021.04.24
    Read More
  5. No Image
    '10년간 친딸 성폭행' 50대 구속기소…딸은 극단 선택
    10여년간 이어진 친부의 성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던 20대 여성이 신고 직후 임시 거처에서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가 진술조서도 작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망해 혐의 입증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수사당국이 보강수사를 이어가며 직·간접적 증거...
    등록일: 2021.04.19
    Read More
  6. No Image
    "친구들끼리 통장 비번도 알려줘" 서예지, 비행기표 먹튀 논란
    배우 서예지가 이번에는 비행기표 먹튀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바나나이슈'에는 ‘서예지의 스페인 유학시절은 어땠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스페인에서 서예지와 함께 교회를 다녔다는 A씨의 제보가 담겼다. A씨는 "...
    등록일: 2021.04.17
    Read More
  7. 강원 춘천 80대 치매 환자, 이틀 새 화이자 백신 2차례 접종
    15일 대전 중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어르신들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을 신중히 준비하는 모습. 김성태 강원도 춘천에 거주하는 80대 치매 환자가 이틀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는 일이 ...
    등록일: 2021.04.17
    Read More
  8. 10대에 성매매 제안한 70대 공원 관리인, 거부당하자…
    공원을 산책 중이던 10대 학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70대 공원 관리 직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부장 김성대)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살 A 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2...
    등록일: 2021.04.13
    Read More
  9. No Image
    ‘세 모녀 살해’ 김태현, 성범죄 전과…휴대폰엔 음란물 가득
    서울 노원구에서 스토킹 하던 여성의 집에 침입해 어머니와 여동생 등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현(25)이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달에는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음성메시지를 수차례 보내 벌금...
    등록일: 2021.04.06
    Read More
  10. No Image
    여후배 성관계 소리 녹음하려 집까지 쫓아간 40대 공무원
    자신이 짝사랑하는 직장 여자 후배를 몰래 뒤쫓아 집에서 나는 소리를 녹음하려고 시도한 40대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제13형사부는 통신비밀보호법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47·남)에게 자격정지 1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등록일: 2021.03.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87 588 589 590 591 592 593 594 595 596 ... 606 Next
/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