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크리스마스트리 구조물 강풍에 무너져
근로자 1명 사망·2명 부상
"유가족 지원 최선 다할 것"

 

브라질의 한 해안가에 설치된 56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구조물이 강풍으로 무너져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해안가에 설치된 56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구조물. 엑스(X·옛 트위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해안가에 설치된 56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구조물. 엑스(X·옛 트위터)

18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은 지난 16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카시의 라고아 드 아라티바 연안에 설치돼 있던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구조물이 강풍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구조물 파편은 이리저리 흩어졌으며 물 위를 둥둥 떠다녔다. 인명피해 또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조물을 관리 및 설치하던 작업자 3명이 다쳤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1명이 숨졌다. 부상자 2명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21세 남성 비니시우스 도스 산토스 아브레우로 확인됐다. 이날 해당 지역엔 강풍이 불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으나, 당초 예상보다 일찍 강풍이 몰아치면서 구조물이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근로자를 향한 애도를 표했다. 지자체 역시 2일간 애도 기간을 갖고, 이 기간동안 모든 크리스마스 점등 행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해안가에 설치된 56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구조물. 엑스(X·옛 트위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해안가에 설치된 56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구조물. 엑스(X·옛 트위터)

사건 이후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영상에는 크리스마스트리 구조물이 강풍에 휘어지듯 흔들리다가 단 몇 초 만에 물속으로 고꾸라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구조물을 설치 및 관리하던 근로자들은 당황한 듯 분주히 움직이기도 했다. 해당 부유물에는 36만개의 조명이 장식돼 있었으며, 18일 공식 개장과 동시에 조명이 점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고로 인해 점등 행사는 잠정 중단됐다.

마리카시 관계자는 "최근 아라티바 석호에서 조립 중이던 크리스마스트리 구조물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비극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리카시는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며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1. 이스라엘 가자 공습에 집에 있던 한가족 어린이 7명 숨져
    난민촌 폭격에 하루새 최소 25명 사망…휴전협상 여전히 줄다리기 폭격당한 가자지구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이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와 북부를 잇달아 공습해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AFP,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민방위국에 따르면 이...
    등록일: 2024.12.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
    Read More
  2. "여보, 비키니 입고 싶어요" 한마디에 700억짜리 섬 구매한 두바이 남편
    두바이 백만장자 남편으로부터 섬을 선물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사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두바이 백만장자 남편으로부터 700억 원 상당의 섬을 선물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해당 여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등록일: 2024.12.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1
    Read More
  3. 36만개 조명, 56m 높이 트리…강풍에 휘청이다 '와르르'
    크리스마스트리 구조물 강풍에 무너져 근로자 1명 사망·2명 부상 "유가족 지원 최선 다할 것" 브라질의 한 해안가에 설치된 56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구조물이 강풍으로 무너져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해안가에...
    등록일: 2024.12.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4. ‘진품일까’…계명 한 개 없는 십계명 석판 72억원에 팔려
    경매에 나온 1500년 전 십계명이 새겨진 석판. 소더비 홈페이지 캡처 십계명이 새겨진 가장 오래된 석판으로 알려진 석판이 출처와 진위 논란 속에서도 예상가를 훌쩍 뛰어넘은 73억원에 팔렸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소더비는 1500년 전 ...
    등록일: 2024.12.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5. 중국-인도, 5년 만에 국경문제 회담…“평화·안정 추진” 합의
    한정(오른쪽) 중국 국가부주석과 아지트 도발(왼쪽)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이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신화 연합뉴스 중국과 인도가 5년 만에 국경 문제와 관련한 고위급 회담을 열고 긴장 완화와 협력을 약속했다. 19일 중국 외교부 ...
    등록일: 2024.12.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6. "내년 비트코인 35만달러"…또 입장 바꾼 '부자 아빠' 기요사키
    유명 투자가 기요사키, 비트코인 관련 입장 "목표가 35만달러"…이전보다 10만달러 ↑ "트럼프, 첫 번째 비트코인 대통령" 언급 경제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유명 투자가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내년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고 35만달러(약 5억...
    등록일: 2024.12.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7. 북한, 올해 가상화폐 2조원 훔쳤다…'역대 최대' 규모
    클립아트코리아 북한이 올해 2조원에 육박하는 가상화폐를 절취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연계 해커들은 올해 가상화폐 플랫폼에서 47건의 절취를 통...
    등록일: 2024.12.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
    Read More
  8. "아내 약 먹이고 50명 불러 성폭행"…프랑스 법원, 징역 20년 선고
    성폭행 피해자인 지젤 펠리코(72)가 현지시간 19일 프랑스 아비뇽 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 방청을 위해 들어서는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아내에게 몰래 약물을 먹이고 남성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성폭행하게 한 남편에게 현지 법정 ...
    등록일: 2024.12.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9. 드론 보고 놀라 엎드리고 숨었지만… 북한군, 러 벌판서 떼죽음
    우크라 공개 영상에 피해 정황 포착 “하급 군인부터 높은 계급까지 사망 원격 조종 모르는 듯 좀비처럼 접근” 美, 새달 ‘종전 협상 특사’ 파견 시동 러 평야지대서 드론에 공격 당하는 북한군 -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8특수작전연대가 공개한 동영상에...
    등록일: 2024.12.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10. “사살된 200명 중 하마스 10명뿐”···무차별 학살 증언한 이스라엘 군인들
    10월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252사단 군인들이 넷자림 회랑을 순찰하고 있다. 이스라엘군 제공 “여기에 민간인은 없다. 모두가 테러리스트다.” 14개월째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넷자림 회랑에 배치됐던 이스라엘 군인들은 지휘관으로부...
    등록일: 2024.12.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8 Next
/ 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