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반군 후티 "4명 사망, 3명 실종"
 

예멘 사나 국제공항 상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예멘 사나 국제공항 상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라엘군이 26일(현지시간)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를 겨냥해 예멘 수도 사나의 공항 등지를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은 총리와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아 사나의 공항과 발전시설, 호데이다와 살리프·라스카나티브 등 서부 해안의 군사 기반시설 등을 전투기로 폭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티 테러리스트 정권이 이들 시설을 통해 이란 무기를 밀반입하고 이란 고위 관리들을 입국시켰다. 민간 시설을 군사 목적으로 이용한 또 다른 사례"라고 주장했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는 이날 공습으로 사나공항에서 3명, 호데이다 지역에서 1명 등 모두 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으며 3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공습 당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사나공항에서 유엔 전용기 탑승을 준비 중이었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 항공기 승무원 중 한 명이 다쳤다"며 "우리가 있던 곳에서 불과 몇 미터 거리의 관제탑과 출국 라운지, 활주로가 손상을 입었다"고 적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억류된 유엔 직원 석방을 요구하고 현지 보건·인도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예멘을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습 직후 공군 지휘센터에서 영상 메시지를 내고 "우리는 이란 악의 축 테러 조직을 끊어내기로 했다.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런 침략은 국제 평화와 안보의 명백한 위반이자 예멘 국민에 대한 범죄"라고 비난했다.

후티는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발발 이후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왔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임시 휴전하고 하마스와도 휴전과 인질 석방을 협상하는 와중에 후티와는 무력 충돌을 계속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달 19일에도 호데이다와 라스이사, 살리프 등 서부 항구 3곳과 사나의 발전소 2곳을 공습해 9명이 숨졌다.

지난 21일에는 후티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미사일을 날려 주민 16명이 다치자 미군이 후티 군사시설을 보복 공습했다.

 

(베를린=연합뉴스)


  1. 이스라엘, 예멘 공항 공습…WHO 총장 "전용기 타던 중"
    반군 후티 "4명 사망, 3명 실종" 예멘 사나 국제공항 상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라엘군이 26일(현지시간)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를 겨냥해 예멘 수도 사나의 공항 등지를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은 총리와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아 사...
    등록일: 2024.12.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2. 올해 국제 10대 뉴스…트럼프의 귀환, 우크라전쟁 뛰어든 북한군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 다음날인 11월 6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거의 밤’ 행사에 등장해 승리 연설을 하고 있다. 웨스트팜비치/AFP 연합뉴스 1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눈앞에 온 트럼프 2.0 국내 반대파와 동...
    등록일: 2024.12.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3. '간장게장' 맛 알았나…푸른 꽃게에 골치 앓는 이탈리아, "다 먹어버리자"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 레스토랑들 꽃게 요리 도입 이탈리아에서 잡힌 푸른 꽃게. AP연합뉴스 이탈리아에서 조개 양식 등 전통 어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외래종 '푸른 꽃게'(블루크랩)를 새로운 식재료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
    등록일: 2024.12.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4. 러,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무역 결제에 사용 시작
    러 재무 "이같은 거래 더 확장되고 발전돼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러시아 기업들이 무역 결제에 비트코인과 디지털 통화들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25일(현지 시간) ...
    등록일: 2024.12.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
    Read More
  5. "머라이어 캐리, 30년전 크리스마스송으로 매년 수십억 벌어"
    1994년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발매 30년간 총수익 1억 300만달러 추정 머라이어 캐리. 연합뉴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5)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듣는 노래의 대명사가 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1곡...
    등록일: 2024.12.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6. 기관사 투신에…400명 탄 프랑스 고속철 혼자 질주하다 정지
    승객 400명 싣고 시속 300㎞로 2.5㎞ 주행 '기관사 감시' 자동 비상제동 덕에 참사 막아 /사진=TGV Lyria 홈페이지 성탄절 이브인 지난 24일 프랑스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던 고속철도의 기관사가 스스로 극단 선택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열차의 자동 비상 제동...
    등록일: 2024.12.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7. “집단 강간당하던 10대 소년 모습 생생해”…민주화 외쳤던 시민들의 끔찍한 증언
    현재 네덜란드에서 생활 중인 시리아 출신의 르네 셰반. 그는 아사드 정권 당시 민주화를 요구한 대가로 교도소에 수감돼 집단 강간을 당했다. BBC 제공 시리아에서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진 내전이 종식되고 뱌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축출된 가운데, 아사드 ...
    등록일: 2024.12.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0
    Read More
  8. “30년 전 만든 ‘캐럴 한 곡’으로 매년 수십억씩 번다”…연금 주인공은?
    1994년 발매된 머라이어 캐리의 ‘메리 크리스마스’ 앨범 표지. 소니뮤직 제공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길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럴의 대표 격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를 부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이 한 곡으로만 매...
    등록일: 2024.12.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9.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카자흐 비상착륙, 탑승자 67명 중 최소 28명 생존
    사고 원인은 당초 ‘짙은 안개’에서 새 떼 공격에 의한 비상사태 추정 승객 62명 국적은 아제르바이잔,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플라이트레이더24 닷컴 “지상 추락 전 심한 GPS 교란” 25일 카자흐스탄 악타우 인근에서 비상착륙한 아제르바이잔항공 ...
    등록일: 2024.12.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10. 72명 태운 여객기 카자흐서 추락…"6명 생존"
    스마트이미지 제공 카자흐스탄에서 72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했다. 25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출발해 러시아 체첸공화국 그로즈니로 향하던 아제르바이잔항공 여객기가 카자흐스탄 악타우 근처에서 추락했...
    등록일: 2024.12.2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9 Next
/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