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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박성진이 배우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박성진은 지난달 31일 지미 페이지라는 이름으로 싱글 ‘옐로우 니키 라우다’(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다. 그중 가사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는 정우성을 저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우성은 2015년부터 9년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3월 모델 문가비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안았다.
앞서 박성진은 문가비와 2014년부터 교제, 3년 만인 2017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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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이 교제한 적 없으며, 결혼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는 등 각종 소문이 퍼졌다.
문가비는 지난달 28일 SNS에 “(정우성)과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며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고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했다.
한편, 1990년생인 박성진은 2010년 모델로 데뷔해 2017년 컴필레이션 싱글 ‘음음’을 발표하며 래퍼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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