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박소현, 6살 연하 CEO 맞선男 직진에 씁쓸 "나이 들고 만나서 죄송" (이젠 사랑)[전일야화]

by 민들레 posted Jan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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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이 6살 연하에 연 매출이 수십억 대에 달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CEO와 세 번째 맞선을 진행했다.

6일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9화에서는 두 번째 맞선 이후 박소현이 ‘나이 차를 극복해 보겠다’는 결심으로 세 번째 맞선남과의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영등포의 대형 쇼핑몰에서 신혜선과 두 번째 애프터 데이트를 진행하는 주병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소현은 첫 번째 맞선남이었던 10살 연하 김윤구를 언급하며 “윤구 씨와의 만남이 강렬했다. 10살의 나이 차이를 내가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싶었다. 이 틀을 깨고 한 발짝 더 나아가 보자는 결심을 했다”라며 세 번째 맞선에 임하는 태도를 밝혔다.

박소현의 세 번째 맞선남은 청담동에서 연 매출이 수십억 원에 달하는 인테리어 사업 중인 6살 연하 CEO 강석원. 박소현의 팬이라고 밝힌 그는 믿기지 않는다며 수줍어 했다. 박소현은 "이분의 이력을 받았을 때 '아 내가 이 정도는 한 번 도전해볼까? 만나볼까?' 하는 오픈 마인드가 됐다"라며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강석원에 어떤 면을 보고 팬이 됐냐고 묻자 그는 "순수하고 차분하고 이상형에 가깝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박소현은 "더 젊었을 때 만났어야 했는데. 나이 들고 나와서 죄송하다"라며 씁쓸해했다. 이에 강석원은 "지금도 30대 같으시다"라며 그를 달랬다.



첫 만남에 박소현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강석원. 그가 준비한 것은 다름아닌 조명. 박소현은 “너무 마음에 든다. 너무 예쁘다. 역시 센스가 (좋다). 저는 얼굴에서 표가 많이 난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강석원은 “조명 전구가 자주 나가는 것으로 했다.그래야 제가 잘 갈아드릴 수 있지 않냐”라며 은근슬쩍 '플러팅 멘트'를 날렸다.  그러나 박소현은 “저는 전구를 굉장히 잘 간다"라고 답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제가 일찍 결혼을 했으면 '여보 좀 해줘' 했을 것 같은데 이 나이까지 혼자 사는 여자 중엔 그런 거 못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잘 바꿔보겠다”라며 그를 달래기까지.

이후 인터뷰에서 그의 말이 회심의 멘트였음을 알아챈 박소현은 놀라워하며 "플러팅이라는 걸 생각 못했다. 그런 의미였다면 전구 못 간다고 다시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 영등포의 대형 쇼핑몰에서 신혜선과 두 번째 애프터 데이트를 진행하는 주병진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날 주병진의 코디를 본 신혜선은 "저희 코디를 비슷하게 했다"라며 두 사람의 옷 스타일을 짚었다. 주병진은 인터뷰에서 "변호사시라 정장을 벗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도 그렇게 입고 나갔는데 잘 맞았다. '텔레파시가 통하나?'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신혜선은 그의 패션을 제임스 딘에 비유하며 호감을 표시했다. 이후 데이트에서 옷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주병진에 신혜선이 "커플룩 해보신 적 있냐? 혹시 용기를 내보실 마음이 있으시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주병진은 "보통 신혼여행 가서 입지 않냐? 잘 모르겠다"라며 돌려 거절했고, 이에 신혜선이 서운함을 표하자 주병진은 농담으로 그를 달랬다. 

또한 신혜선은 주병진의 방송분을 다 봤다며 "고민이 너무 이해간다. 세 분 다 매력도 스타일도 다르다. 내가 봐도 다 너무 괜찮더라. 경쟁자일수도 있는데"라며 솔직하게 감상을 털어놨다.

이어 "최지인 님은 맑은 이미지의 미인. 김규리 씨는 살아온 삶이 존경스럽더라. 혼자서 자녀 분들 키우시는 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저는 감히 못 해본 거다"라며 그들을 향한 긍정적인 평을 이어갔다.

신혜선은 인터뷰에서 "신경이 안 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저럴 때는 저런 표정이 나오셨네' 이런 생각도 했다"라며 당시 생각을 밝혔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