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희철 채널 |
유튜버 故 이희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고인이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도 추모에 동참한다.
지난 8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는 방송 말미에 자막으로 故 이희철을 추모할 예정이다.
故 이희철은 생전 ‘살림남2’에 출연. 포토그래퍼 출신 유튜버로 활약 중인 일상을 전하며 예능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故 이희철의 비보는 절친 유튜버 풍자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7일 풍자는 자신의 채널에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지인 분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 위해 글 남긴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길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지인 분들이 많습니다. 제 연락처나 DM 주시면 장례식장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개그맨 유민상은 SBS 러브FM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방송 말미 “‘배고픈 라디오’에서 오랫동안 방송을 같이했던 이희철 씨가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며 “너무 황망한 소식이라 사실 저도 얘기하면서도 잘 믿기지 않는다. 참 많이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으며 박슬기, 유하나 등도 애도에 동참했다.
故이희철의 사인은 심근경색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이희철은 자신의 채널에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너무나 힘들었던 아홉수 2024년. 건강도 마음도 지치고 참 정말 힘든 한 해였다 아픈 만큼 배우고 성장한다는 걸 알아서 겸허하고 단단하게 잘 이겨 내리라 믿고 기꺼이 감사하게 잘 보내주려 한다. 2025년 새해에는 우리 꼭 보다 더 건강하게 유연한 삶을 유지하며 매 순간 감사로 넘치는 한해가 되길 바라고 소망한다”며 새해 소망을전하기도 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헤럴드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