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3 대통령선거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점점 더 많은 공화당원이 대통령에 등을 돌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했던 맥매스터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대통령의 트윗을 겨냥하며 “대통령의 말은 틀렸다. 매우 유감스럽고, 비생산적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그(바이든)는 오직 가짜 뉴스 언론사들의 기준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양보하지 못한다”며 “이것은 완전히 조작된 선거(rigged election)”라고 밝힌 바 있다.

일부 공화당 주지사들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아칸소주의 아사 허치슨 주지사는 이날 NBC 방송에 출연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 기간 정보 브리핑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원활하게 보급하기 위해 평화로운 권력 이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진 오하이오주의 마이크 드 와인 주지사 역시 “정상적인 (정권) 인수가 중요하다”며 “우리는 사법 시스템과 선거 시스템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관련 소송이 줄줄이 기각되고 패소하고 있는 상황과 해외 전문가들까지 부정 선거가 없었다고 발표한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다.

곳곳에서 제기되는 우려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변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으로 “그(바이든)는 선거가 조작됐기 때문에 이겼다(won)”며 “어떤 투표 감시자나 참관인도 허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바이든 당선인이 이긴 사실을 인정했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대통령은 곧바로 “조작된 선거, 우리가 이길 것”이라는 트윗을 다시 올렸다.

 

서울경제


  1. No Image
    트럼프, 위스콘신 재검표는 카운티 2곳만…87억원 아까웠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위스콘신주(州) 전체가 아닌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위스콘신 내 두 개 카운티(우리나라의 구(區) 단위)에서만 재검표를 요청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민주당이 석권한 '밀...
    등록일: 2020.11.19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38
    Read More
  2. "방위비 압박 사라지나"...美하원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미국 하원이 18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 2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내년 1월 취임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동맹 복원을 강조하는 가운데 미 의회가 초당적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결의안...
    등록일: 2020.11.19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29
    Read More
  3. No Image
    트럼프 불복 전략…점점 더 멀어져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불복 전략이 곳곳에서 가로막히기 시작했다. 소송과 재검표는 물론 결과 확정을 지연시켜 선거인단을 주의회가 결정하도록 유도하는 전략까지 모두 통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17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웨인카운티는 공화당 ...
    등록일: 2020.11.18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35
    Read More
  4. No Image
    위스콘신주 "트럼프, 재검표 원해?…87억 선불로 내라"
    미국 위스콘신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검표를 원하다면 트럼프 캠프 측에서 790만달러(약 87억 3740만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주 전체 투표 재검표 비용은 790만달러...
    등록일: 2020.11.17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33
    Read More
  5. No Image
    20년전 법정공방 승리 부시법률팀 인사들 "트럼프 재선 길 없어"
    2000년 미국 대선 당시 한달 여간의 개표 법정 공방을 승리로 이끌었던 공화당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당시 법률팀 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법정 소송으로 대선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당시 법률팀 ...
    등록일: 2020.11.17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34
    Read More
  6. No Image
    모든 미국인 투여 목표…美보건장관, “백신 긴급사용 승인 속도 낼 것”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능을 보인 미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후보물질의 미 식품의약국(FDA)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FDA를 감...
    등록일: 2020.11.17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30
    Read More
  7. No Image
    전염병 권위자 파우치 "백신 90% 효과 보여도 마스크는 써야돼"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조치를 한 번에 중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CNN에 출연, ‘접종 프로...
    등록일: 2020.11.16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29
    Read More
  8. No Image
    美 확진자 급증에 사재기 '들썩'…월마트는 휴지 구매 제한
    최근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재확산하면서 사재기 조짐이 또 보이자 유통업계에 선제적인 대처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최대 대형마트인 월마트는 지난 14일부터 매장 입장 고객 수를 조절하고 화장지와...
    등록일: 2020.11.16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28
    Read More
  9. No Image
    공화당 민심 점점 떠나가지만···트럼프는 '요지부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3 대통령선거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점점 더 많은 공화당원이 대통령에 등을 돌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했던 맥매스터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대통령의 트윗을 ...
    등록일: 2020.11.16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29
    Read More
  10. No Image
    美 코로나 하루 신규 환자 18만명 넘어 …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8만 명을 넘어서며 3차 대유행의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일부 주 정부들이 봉쇄령을 다시 발동했다. 14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뉴멕시코주와 오리건주는 코로나 재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등록일: 2020.11.15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3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Next
/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