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오은영 마스터 "초보 아빠라"…♥케이티의 의논한 교육관 공개 (더 시즌즈)

by 민들레 posted Jan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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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육아와 아내 케이티에게 푹 빠진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영화 '보고타'로 극장에 돌아온 배우 송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중기는 "노래하는 프로그램이라 긴장된다"며 10년 전 '뮤직뱅크' MC를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이영지는 아들과 딸을 품에 안은 '아빠' 송중기의 근황을 물으며 "아이들은 누구 닮았냐"고 질문했다. 

송중기는 "첫째(아들)는 19개월인데 아들은 엄마가 더 보인다. 딸은 제가 더 보이는 거 같다"며 "너무 예쁘다"라고 미소지었다.

이영지는 "가장이 되고 달라진 점이 있다면?"이라고 질문했고 송중기는 "평소 생각하는 게 많이 바뀌었다. 기본적으로 사회에서 영향력 있을 때 좋은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야 아이들에게 좋은 세상이 올 거 같단 생각이 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유튜브 알고리즘도 바뀌었다. 아기 응급상황 채널이 있다. 아기 감기 걸릴 때, 칭얼 거릴 때 등 디테일하게 알려주시는 선생님이 최고다"라며 육아 채널을 추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육아 공부를 위해 오은영의 금쪽이 채널도 다 봤다는 송중기에게 이영지는 "만약 자녀가 저 같은 금쪽이라면 어떻게 교육할 거냐"고 물어 웃음을 또 자아냈다.

이에 송중기는 "전 영지가 금쪽이라고 생각 안한다. '고등래퍼' 나가고 하고싶은 거 하면 멋있는 거다"라고 짚으며 "지금은 서로 와이프와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좋은 교육이란 대화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송중기는 "(객석을) 보니까 어르신들이 '키워봐라 너' 이 표정인데 초보 아빠라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을 만나며 한국문화를 접하게 됐다는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도 언급한 송중기는 자신을 향한 노래 취향 질문에 "아내는 제가 트는 노래를 좋아한다. 제가 잔나비 노래를 좋아해 습관처럼 틀었더니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좋아하더라. 또 곽진언의 '자랑'도 좋아한다"며 아내의 취향으로 대신 답했다.

이에 이영지는 "아내 이야기만 하는 게 너무 스윗하다"고 감탄했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