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에서 전현무가 새해 계획으로 결혼을 꼽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대전의 아들' 오상욱과 대전의 리얼 맛집을 찾았다.
대전의 명소인 빵집으로 향하던 중 전현무는 운세 자판기를 발견했다. 전현무는 운세를 뽑아 내용을 확인한 뒤 "올해 결혼하면 이거 성지 글이다"며 '결혼운'이 들어와 있음을 밝혔다.
곽튜브는 "올해 결혼 생각이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전현무는 "좋은 분 있으면 하지"라고 답했다.
운세로 새해를 시작한 두 사람은 빵집에 도착했고, 곽튜브는 "이번에 프랑스에 다녀왔는데, 대전 빵이 더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후 오상욱과 만난 전현무와 곽튜브는 오상욱의 단골집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오상욱은 "여기는 (메인메뉴인)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를 시키면 면사리가 나온다"고 자부심을 드러냈고, 셋은 야무지게 먹었다.
이후 전현무가 "예전에 나한테 35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잖아"라고 묻자, 오상욱은 "(그 말이) 여전히 유효하다. '어펜져스' 형들(구본길, 김준호 등)을 보면서 빨리 가정을 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시합이 끝나면 가족들이 마중 나와서 끌어안는데, 그런 행복을 찾고 싶다"고 인정했다.
오상욱은 연애 스타일에 대해 "맘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완전 대시한다. 반면 오히려 대시를 잘 안 받는다. 그리고 전 일할 때는 연락이 아예 안 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앳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