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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보험손실 규모 면에서 최고액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최고 113㎞/h의 강풍이 불 수 있다는 예보는 다행히 빗나갔지만 15일 새벽부터 다시 강풍 예보가 내려져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산불 보험손실액이 사상 최대규모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방송에 따르면 보험 중개사들이 보험회사의 총손실 추정치를 올리고 있으며 미국 투자사 에버코어 ISI는 총손실액이 250억달러(36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현대 역사상 가장 비싼 화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LA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명 추가되면서 총사망자 수가 25명으로 늘었다. 하루 동안에만 LA 북서부 벤투라 카운티와 남동쪽 리버사이드 등에서 화재 여러 건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산림·소방국(CAL FIRE)에 따르면 이 중 벤투라 카운티 산불은 22만6천㎡(56에이커) 규모로 25%가 진압된 상태다. 리버사이드 산불은 8천93㎡(2에이커) 규모로, 이날 진압률은 0%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천307만㎡(2만3천에이커) 규모인 팰리세이드 지역 산불은 이날 기준으로 17% 진압됐다. LA 카운티 동부 내륙 알타데나·패서디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경우 5천665㎡(1만4천에이커)를 태웠으며 이날 기준 35%가 진압됐다.

미 기상청(NWS)은 15일 새벽부터 바람이 다시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산악 지방에서는 최대 80~96㎞/s의 강풍이 불 수 있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기상청은 '특별히 위험한 상황'에 해당하는 적색경보를 유지하며 주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계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목요일 늦게부터 주말까지는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14일부터 최고 113㎞/h의 강풍이 불며 산불이 폭발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예보가 내려졌지만 14일에는 일단 빗나갔다.

소방관들은 이날 퍼시픽 팰리세이즈, 알타데나, 패서디나 등에 산불 방어선을 구축하는 등 강풍에 대비했다. 강풍이 불어 팰리세이드 화재가 브렌트우드와 벨에어 방면으로 번질 경우에 대비해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지역에 수십 대의 소방차가 배치됐다.

산불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LA 보건당국은 방독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주민들에게 권고했다.

아니쉬 마하얀 LA 카운티 공중 보건 국장은 이날 산불로 인해 대기오염의 영향을 받은 지역 주민들은 잠재적 건강 문제를 막기 위해 N95나 P100과 같은 적절한 방독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고통을 악용하는 부동산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 행정명령은 부동산 업자들이 주민들에게 화재 피해를 본 집을 시세보다 훨씬 싼 가격에 집을 팔라고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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