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인스타그램 댓글 화면 / 이담 엔터테인먼트·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가수 아이유가 악플 피해를 입고 있다.
16일 아이유의 소셜미디어(SNS)에는 다양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국민 여동생이 뒤통수를 쳤다’, ‘좌이유’, ‘속이 좀 시원하냐’는 내용의 글들이다. 윤 대통령 체포와 탄핵을 반대하는 극우 성향 이용자들이 남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아이유는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열렸던 지난달 14일, 집회 참석자들을 위해 여의도 일대 카페에 먹거리를 선결제했다.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과 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떡 100개 등을 결제하고 집회 참석자들의 끼니를 챙겼다.
이러한 상황이 전해지자 다수의 팬들은 ‘악플 신경 쓰지 마세요’, ‘아이유는 건들지 마라’ 등의 옹호 글을 남기고 있다. 현재까지도 다양한 댓글이 달리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15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에 체포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43일 만의 체포다. 하지만 공수처 조사 내내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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