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딸, 박하선도 미모 인정 “일반인으로 살기 힘들어” (돌싱포맨)

by 민들레 posted Jan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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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 딸의 승부욕에 혀를 내둘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배우 한혜진, 박하선,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날 한혜진은 부부싸움도, 의견 다툼도 없다며 “싸울 일이 별로 없다. 제가 잔소리는 하는데, 말하는 게 잘 안 들리는지 세금 등등을 제날짜에 안 낸다. 마지막 날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홍은희가 “내가 내면 되잖아”라고 반문하자, 한혜진은 “그러면 내 돈 내야 한다”며 웃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런가 하면 고정MC 이상민은 “박하선이 ‘한혜진 딸은 일반인으로 살기 힘들 정도로 예쁘다’고 했더라”라며 “한혜진의 딸이 한혜진을 쏙 빼닮았는데 승부욕은 아빠를 닮은 게 맞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승부욕이 어마어마하다. 뭐든 승부를 보고 뭐든 이기고 싶어한다”며 “(딸이) 축구 교실에 갔는데 친구가 공 뺏어서 골인을 시키니까 숨을 못 쉴 정도로 울더라. 딸이 여자 축구선수를 할 게 아니라면 그만 다녀야겠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남편의 승부욕에 대해 “신혼 때 어머니가 와서 ‘장모님 고스톱 한 판 어떠세요?’하는데 재미로 하다가 엄마가 이기니까 자기가 이길 때까지 해서 안 끝나더라. 그래서 이제 엄마가 ‘야! 나 이제 안 한다’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승부욕 강한 부녀가 보드게임을 하면 “항상 파국으로 끝난다”며 “남편은 절대 양보를 안 한다. 남편도 진심이고 걔도 진심이라 항상 이겨야 한다. 울고 불고 난리가 난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또 한혜진은 자신의 딸이 집안 곳곳에 서프라이즈 메모를 남긴다고 자랑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계속 쓴다. ‘엄마 사랑해. 바쁜데 채겨줘서 고마워. 엄마 힘내세요. 제가 있잖아요. vip 특 침대’ 이렇게 써놓는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