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 차' 거미 "♥조정석 굉장히 보수적, 조선시대 남자다"

 

거미가 남편 조정석을 "보수적이다"고 소개했다.

거미가 지난 22일 케이윌의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등장했다.

거미는 남편 조정석과의 에피소드로 "처음에 연애할 때 오빠가 '가수들끼리는 만나면 왜 이렇게 스킨십이 자유롭냐'고 하더라. 그러고 보니 그렇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놀란 케이윌은 "(조정석이) 뮤지컬을 먼저 하셨잖아. (뮤지컬 배우들이) 더 심하지 않냐, 난 깜짝 놀랐다. 다들 부둥켜안고 난리가 났더라"고 경험담을 꺼냈다.

그러자 거미는 조정석에 대해 "우리 오빠가 안 그런 사람이다"면서 "내가 그런 지적을 받은 이후로 이 사람은 어떤지 자세히 봤다. 본인이 (지키는) 선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도 많이 바뀌었다. 한 번 껴안을 걸 악수를 하게 됐다. 오빠가 좀 보수적이다"고 조정석의 성향을 전했다.

남편 조정석의 평소 이미지에 대해서도 거미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오빠의 이미지가 작품 에서의 이미지로 밝고 능청스럽고 개구지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평소에는 안 그런 모습이 훨씬 많다. 과묵하고 진지하고 굉장히 보수적이다. 조선시대 남자다"며 웃었다.

 

[앳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