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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절친 한혜진으로 인해 전현무와 어색한 사이였다고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0회는 ‘구관의 명관’ 특집으로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쿤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에 ‘팜유 남매’ 전현무와 불편한 사이였다며 "친한 언니의 X(전 남친)이지 않나"라며 한혜진을 언급했다.
이어 "방송에서 현무 오빠랑 친하게 지내면 언니에 대한 의리를 저버리는 것 같았다. 방송 때는 일이니까, 워낙 티키타카가 잘 맞으니 제대로 하자는 마음이었다. 근데 평상시에도 오빠랑 친하게 지내는 건 이 언니에 대한 의리가 아닌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한혜진과 결별 후 2021년에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한 전현무와 꽤 오랜 시간 어색하게 지낸 박나래는 지난해 여름 ‘촌캉스’를 함께하며 마음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오빠랑 워낙 오래 지내다 보니, 생각보다 속이 진짜 깊더라. 어느날 '사실 오빠를 데면데면하게 속으로 대하고 있었는데, 몰랐죠?' 하니 알고 있었다더라. '네가 그런 것 때문에 그런 것 같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오빠랑 엄청 친해졌다. 내가 아버지가 안 계시니까, 현무 오빠가 내 결혼식장에서 아빠 대신 손을 잡아주고 싶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둘이 같이 등목도 했다. 여자 예능인과 남자 예능인이 등목한 건 처음일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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