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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억 원대 자가를 보유했다고 알려진 박나래가 10살 어린 트로트 가수 박지현을 집으로 초대해 정성스러운 밥상을 차려주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목포 남매'로 뭉친 박나래와 박지현의 따뜻한 명절 풍경이 공개됐다.
사진=MBC 캡처
박지현은 멋스러운 겨울 코트를 차려입고 박나래의 '55억 자가'에 입성했다. 앞서 박나래는 인생 선배이자 고향 누나로서 '목포 동생' 박지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치며 자신의 집에서 직접 밥을 차려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설 명절을 맞아 박나래는 박지현을 집으로 초대했다.
박나래는 박지현에게 집을 구경시켜 주었고, 박지현은 마치 신세계를 만난 듯 폭풍 리액션을 쏟아냈다. 꿈의 정원부터 거실에 자리한 디제잉 부스까지, 곳곳에 배치된 특별한 공간이 박지현을 놀라게 했다. 특히 비밀의 문 속에 자리한 '목포의 자랑' 박나래의 수상 트로피와 '프리티 박광배'를 탄생시킨 홈 짐, 화려함이 돋보이는 옷방까지 둘러본 박지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너무 멋있게 살고 계신다. 성공이란 이런 것이구나 실감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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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더욱 듬직한 남자가 되고 싶다는 박지현의 포부에 '프리티 박광배' 박나래는 홈 짐에서 가볍게 풀업 시범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옷방에서는 "이집트 행사 안 갈 거야?", "여수 꽃 축제 안 갈 거야?"라며 박지현에게 행사에 어울릴 만한 화려한 의상들을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목포 동생' 박지현을 위해 직접 12첩 밥상을 차렸다. 각종 나물과 전, 생선, 수육 등으로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은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겹겹이 쌓였으나, 박나래는 "먹을 게 없어요"라며 박지현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해주지 못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현은 차려진 밥상의 스케일에 감동해 한동안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어 밥을 담아주는 박나래를 향해 "누나라고 불러도 될까요?"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캡처
박나래는 생선 살을 직접 발라 박지현의 밥 위에 올려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지현은 "명절 음식만 먹으면 눈물이 난다"면서 "진짜 할머니 같다"며 자신을 세심하게 챙겨준 박나래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지현은 초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박나래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직접 커스텀한 세상에 하나뿐인 신발을 건넨 것. 그는 "금액으로 표현할 수 없는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혀 박나래를 감동케 했다. 단독 콘서트 티켓까지 선물하자 박나래는 "성공했네! 엄마랑 같이 가겠다"며 기뻐했다.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