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이 '건물주' 서장훈의 미담을 공개했다.
8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게스트로 이연복, 정호영, 박은영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27년째 중식당 운영 중이라는 이연복은 서장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예전에 장훈이에게 고마웠다"고 운을 뗀 이연복은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가게 임대료 이야기를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연복은 "만약에 (월세를) 많이 올리면 자기에게 연락하라고 했다. 자기의 건물에 오라고 해줬다"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서장훈은 연복이가 들어오면 자기는 이득이다"라고 짚었다.
서장훈은 "(이연복이) 월세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서 나중에 월세 때문에 힘들면 내게 이야기하라고 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연복은 "그렇게 방송에 이야기하다보니 내가 오픈하고 월세가 한 번 오르고 10년 동안 한 번도 안 올랐다"며 임대료 고민이 해결됐음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서장훈은 '재산 2조설' 루머에 울분을 토했다.
정호영의 우동집에서 회 서비스를 요구했다는 일화로 자신을 놀리는 김희철에 "아오"라며 분노한 서장훈은 "얘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다. 나 울어도 되냐. 얘가 내 재산이 2조라고 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서장훈은 "심지어 얘가 내가 민경훈 축의금 3000만 원을 냈다고 하더라. 강호동은 왜 웃냐. 넌 2000만 원이라고 한다"라고 토로했다.
이수근은 "이상민은 축의금에 손댔다고 하던데"라고 농담을 했고, 침묵을 유지하는 이상민에 민경훈은 "어쩐지 구멍났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