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용준 박수진. 출처|박수진 인스타그램, MBC
하와이에서 자녀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기부 근황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하와이 사립학교인 이올라니 스쿨은 2023~2024년 기부자 명단을 공개했는데,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1만 달러(1440만 원) 이상 2만 4999달러(3600만 원) 이하 기부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올라니 스쿨은 하와이 호눌룰루에 위치한 명문 사립학교다.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로 구성된 이 학교는 미국 명문대학교 진학률이 높은 곳으로도 알려졌다.
2015년 결혼한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2016년 첫 아들을, 2018년 둘째 딸을 얻었다. 이후 별다른 연기 활동을 펼치지 않은 두 사람은 2022년 하와이로 이주해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원조 한류스타로 특히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배용준은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 출연 이후 연기 활동이 없다. 2018년에는 자신이 세운 엔터사 키이스트 지분을 SM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다. 드라마와 예능으로 활동하던 박수진 또한 2016년 예능 프로그램 '옥수동 수제자'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 출처|이올라니 스쿨 기부 리포트 캡처
근황조차 알리지 않던 박수진은 지난해 소속사 계약 해지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기도 했다. 당시 키이스트는 "박수진씨와 현재 전속계약 상태가 아니다. 사실상 몇년 동안 연예 활동이 없어서 키이스트와는 오래전 전속계약이 해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