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 판결을 받은 유아인이 3월 개봉되는 영화 '승부'로 대중과 다시 만난다.
19일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ㅣ제공/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ㅣ제작: ㈜영화사월광ㅣ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조훈현으로 변신한 이병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김강훈이 등장했다. 예고편에서 얼굴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유아인 역시 '승부'에 출연 이병헌과 합을 맞췄다.
영화 '승부'는 대한민국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 김강훈)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승부'는 오는 3월 26일 개봉된다.
한편 유아인(본명 엄홍식)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돼 재판을 받아왔다. 지난 18일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유아인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200만 원 벌금형을 받고 석방됐다.
앞서 유아인은 1심에서 징역 1년, 벌금 200만 원, 80시간 약물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추징금 154만 원을 받아 법정 구속된 상태였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 181회 상습 투약 및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수면제 불법 처방 44회, 대마초 흡연 및 흡연 교사 혐의를 받았다.
5개월여 만에 석방된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석방'이 개봉되며 본인 의지와 별개로 자연스럽게 활동 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영화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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