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인천공항=뉴시스]
남성 아이돌을 보러 일본 공항에 간 한국인이 공항 내에서 일본인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1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20대 한국인 A 씨가 일본 경찰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 경 후쿠오카 공항에서 일본인 세관 직원의 가슴을 팔꿈치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한국 남성 아이돌을 보기 위해 공항에 방문한 A 씨는 촬영금지구역인 수화물 검사장 부근에서도 아이돌을 촬영하려 했다. 이에 세관 직원이 제지했다.
A 씨는 제지하려는 직원의 얼굴을 때리려 했으며 바닥에 드러눕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화내지 않았고 때리지 않았다”고 했다. A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