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의 축의금 루머에 지드래곤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26일 이용진의 채널에 공개된 '용타로'에는 게스트로 지드래곤(GD, 권지용)이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지드래곤의 88모임을 언급하며 "양배차도 88인데 껴주면 안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는 (구)양배추가 있는데 왜"라며 조세호를 언급했다.
이용진은 "조세호 유튜브 나가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이야기했고, 지드래곤은 "에이 뭘. 결혼식 가줬으면 됐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근데 너 축의금 무슨 1억했다는 말이 있더라"라며 지드래곤의 축의금에 대한 추측을 언급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 축의금 안했다"라고 답했고 "먹튀했냐"는 말에 "세호 형에게 선물을 했다"고 밝혔다.
이용진은 수많은 유튜브 채널을 언급하며 "영상 보면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TOP3, 3위 유재석 이러고 1위 지드래곤 '1억' 이런다"고 짚었다.
영상을 그대로 재현한 이용진에 감탄한 지드래곤은 "목소리가 똑같다"고 웃음을 터트렸고, 이용진은 "가족이라도 1억은 안 하지 않나"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에 지드래곤은 "1억을 어떻게 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사과박스에 들고 가야하나"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인싸' 조세호의 결혼식에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한 바 있다. 지드래곤, 유재석에 이어 송승헌 등 하객만 800여 명이 온 만큼 축의금에 대한 추측도 다양했다.
그중 지드래곤과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유재석 또한 축의금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조세호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유재석 때문에 결혼한 줄 알아라' 했다. 맞는 이야기다. 감사함이 있다. 진심으로"라며 "금액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유재석)형이 너무 많이 해주셨다"라며 유재석의 축의금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축의금은 밝히지 않고 "식사에 신경 많이 썼더라"라는 결혼식 후기만 전해 미담을 추가했다.
네티즌은 유재석에 이은 지드래곤의 축의금 언급에 "나 1억설 믿었는데 웃기다", "지드래곤이라면 가능할 수도", "선물도 궁금하다고!"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