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억↑ 초호화 결혼식인데 비상, 에일리 심현섭과 겹쳐 하객 모시기 전쟁

by 민들레 posted Mar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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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심현섭 김종민 에일리가 같은 날 결혼한다.

심현섭 김종민 에일리는 4월 20일 각각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으로, 결혼식 당일 치열한 연예계 하객 모시기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코요태 김종민은 4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 배우 김지원 닮은꼴 예비신부 '히융'과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다.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 사회는 문세윤 조세호가 맡을 예정이다.

가수 에일리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3살 연하 예비신랑 최시훈과 올해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에일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90평대 한강뷰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기에 개그맨 심현섭도 가세했다. 심현섭은 4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11세 연하 정영림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 심현섭은 지난해 7월부터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합류, 103번째 소개팅 상대이자 예비신부 정영림과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결혼 승낙을 받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현섭 정영림 커플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 날짜를 잡고 지인들에게 “파릇파릇한 봄날 애타게만 기다렸던 결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청첩장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 유명 연예인의 결혼식 날짜가 겹친 탓에 결혼식을 앞두고 하객 모시기 전쟁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에일리와 결혼식 날짜에 시간까지 겹치게 된 김종민은 행복한 결혼식을 앞두고 하객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김종민은 채널A '신랑수업'에서 하객 리스트를 작성하다 하객 500~600명을 예상한다며 의기양양했지만 에일리 결혼식에 참석한다는 지인들의 말에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하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김종민에게 “결혼식 날짜가 에일리와 겹쳐서 큰일이다. 에일리 청첩장을 이미 받은 상황이라 저한테 먼저 준 분의 결혼식에 가야 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고, 김종민은 “늦게라도 와 달라”고 진지하게 부탁했다. 김종민은 “에일리랑 친해서 아마도 그쪽으로…”라고 코요태 멤버 신지마저 에일리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다며 씁쓸해했다.

뿐만 아니라 양세찬은 전화통화에서 "에일리 가야겠네"라고 말했고, 하하 아내 별 역시 "저 에일리 가긴 해야하는데"라며 난감해하기도 했다.

같은 날 세 쌍의 결혼식이 치러지는 가운데 하객들의 발길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