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새론과 열애설’ 김수현 “41살 때 21살 여성과 결혼하고파” 파묘

by 민들레 posted Mar 12,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열애 의혹이 재차 불거진 고 김새론(왼쪽)과 배우 김수현. 경향신문 자료사진

고 김새론의 과거 열애 상대로 지목된 배우 김수현의 과거 발언이 화두에 올랐다.

김수현의 둘러싼 문제의 발언은 2013년 5월 진행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 현장에서 나왔다.

당시 김수현은 “몇 살에 결혼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25세 때 인생 계획을 짰다.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까 고민하던 중 36세에 결혼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이 계획을 못 지킬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때 김수현의 나이는 25세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41세 정도에 21세와 결혼하는 건 어떨가 싶다”고 했고 진행자 김태진은 “전국에 있는 유치원생들이 이 얘기를 듣고 설레겠다”고 했다.

고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연인 관계 였던 것이 맞다. 6년 만났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김수현 소속사) 회사가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돈도 안 받고 일을 다 했는데 헌신짝 버리듯이 버렸다”고 했다.

이외에도 유족은 고 김새론이 생전 썼던 글도 공개했다. 고 김새론은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올라간 해당 사진은 2016년도 사진이고 연애는 2016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이어졌다”며 “제 나이 16살(만 15세), 상대(김수현)는 30세(만 27세)였다. 그렇게 6년의 연애가 끝이 났다”고 적었다.

열애 의혹이 재차 제기된 고 김새론(왼쪽)과 배우 김수현. 김새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캡처

이외에도 고 김새론은 “현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입장문을 낸 ‘의도를 전혀 모르겠다’라는 말은 본인들이 한 행동과 전혀 앞뒤가 맞지 않으며 전 회사에 있을 당시 제가 당한 피해에 대한 사과와 본인들의 잘못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 갔으면 한다”고 했다.

고 김새론은 2000년생으로 1988년생인 김수현과는 12살 나이 차다.

고 김새론은 지난해 3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올렸다 이내 삭제했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 입장을 내고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의 입장에 고 김새론이 직접 반박 입장을 남겨 놓았고 유족에 의해 이번에 공개된 것이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고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 의혹이 재차 불거지자 지난 10일 입장을 내고 부인했다. 이들은 “고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연애를 했다는 주장, 고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을 했으나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