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하던 시절 보냈던 편지"라며 손으로 쓴 편지 한 장을 공개했다. 김새론의 유족이라고 밝힌 사람은 "당시 김수현은 군복무 시절이었고, 김새론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고 했다.
12일 가세연 채널에는 "[충격단독] 세로네로 김새론 사랑해 (김수현 육군 일병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이 편지가 쓰인 날은 2018년 6월 9일이다.
편지에는 "입대한 지 8개월인데 앞으로 보면(전역하려면) 1년이 넘게 남았다"며 "얼굴을 보기 힘든데 마음이 어떤지. 부담 주면 안 되니까. 가장 말할 수 있는 건. 보고 싶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것"이라며 엽서도 한 장 공개했다. 엽서에는 "새로네로야. 나는 파리에서 술을 마셨는데 오늘 기념품점에서 엽서를 사서 펜을 잡았다. 잔소리 잘하는 사람이 될게. 사랑해 새로네로"라는 말이 적혀 있다.
이 엽서에 적혀 있는 작성 날짜는 2019년 11월 1일이었다. 유족에 따르면 새로네로는 김새론의 애칭이라고 한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사진"이라며 김수현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이들 사진에는 김수현이 군복을 입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이라고 밝힌 사람은 가세연을 통해 "배우 김수현이 김새론과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11일과 이날 가세연을 통해 사진, 편지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김수현 소속사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유튜브 채널을 향해 강력한 법정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아직 추가적인 공식 입장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