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테슬라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테슬라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최근 들어 연일 하락하고 있는 테슬라 주가가 오늘은 최대 경쟁업체 비야디(BYD) 충격으로 5% 가까이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79% 급락한 238.0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최근 한 달간 33.11%, 올 들어서는 41.06% 각각 폭락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는 전일 BYD가 5분 만에 충전을 완료할 수 있는 새로운 충전시스템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BYD의 주가는 전일 홍콩증시에서 2.5% 급등했다.

BYD는 전일 주행거리 292마일(470km)을 5분 만에 충전을 완료하는 새로운 충전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는 서울-부산 왕복 거리에 해당하는 전력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시간과 비슷한 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는 얘기다.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 시간과 맞먹는 충전 속도는 전기차 전환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허물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시스템이 일반적으로 충전 속도가 느린 것으로 알려진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중국 자동차 분석가 조안나 첸은 “이 첨단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BYD 전기차 수요를 더욱 끌어 올릴 수 있다”며 “이는 새로운 모델 출시의 물결을 시작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왕촨푸 BYD의 회장 겸 설립자는 전일 새로운 충전 시스템을 소개하며 “4000개의 충전소를 포함, 새로운 기술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2월 제네바 오토쇼에 참석하고 있는 왕촨푸 BYD 창업자 겸 CEO.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024년 2월 제네바 오토쇼에 참석하고 있는 왕촨푸 BYD 창업자 겸 CEO.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현재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15분 만에 최대 171마일(275km)을 충전할 수 있다.

BYD의 충전시스템 성능이 테슬라를 크게 능가하는 것.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 판매가 3만688대로 전년 대비 49% 급감하는 등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다. BYD의 급속 충전기 개발로 테슬라는 판매에 더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이를 일거에 만회할 자율주행(로보택시) 분야에서도 테슬라는 BYD에 크게 뒤져있다

BYD는 이미 전 차종에 로보택시 시스템을 무료로 장착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관련 면허도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의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1. 트럼프, 젤렌스키와 통화 “러·우 요구사항 조정 순조로워”
    등록일: 2025.03.20
    Read More
  2. “좌파 미치광이 판사 탄핵해야”…트럼프 ‘니가 대통령이냐?’ 광분, 무슨 일?
    등록일: 2025.03.19
    Read More
  3. 9개월 우주 미아 태운 스페이스X 드래건, 지구로 출발
    등록일: 2025.03.19
    Read More
  4. 트럼프 "시진핑 머지않아 방미"...관세 협의 주목
    등록일: 2025.03.18
    Read More
  5. 구글 딥마인드 CEO “인간수준 AI 5∼10년 걸려”…머스크는 내년 언급
    등록일: 2025.03.18
    Read More
  6. 테슬라 이번에는 'BYD 충격'…주가 어디까지 떨어지나
    등록일: 2025.03.18
    Read More
  7. 하버드대, 연 소득 20만 달러 이하 가정 등록금 전액 면제
    등록일: 2025.03.18
    Read More
  8. 美 중서부 휩쓴 '괴물' 토네이도·폭풍우에 최소 26명 사망
    등록일: 2025.03.16
    Read More
  9. "마지막 출근…넌 해고야" 머스크와 설전 벌인 美 상원의원 테슬라 처분
    등록일: 2025.03.16
    Read More
  10. 트럼프, 예멘 반군 후티에 대규모 공습 명령…"최소 9명 사망"
    등록일: 2025.03.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85 Next
/ 28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