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31일 서울 강남구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한 스위스 시계 브랜드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배우 김수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7.31 /[email protected]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대만 팬미팅에 참석한다. 이 때문에 대만 가오슝에서는 경찰이 50명 비상대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김수현은 오는 30일 대만에서 한 편의점이 진행하는 ‘가오슝 벚꽃축제’에 참여하고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50명의 경찰이 투입될 예정ㅇ이다. 현장에서 불법 및 무질서 행위가 발견되면 경찰이 개입해 처리할 계획.
김수현은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모델로 활동했던 여러 광고 브랜드에 손절 당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이달 말 가오슝 벚꽃축제 행사가 그의 첫 공식석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주최 측은 며칠 전 “행사는 여전히 계약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행사를 강행한다고 강조했다.
벚꽃축제 관할 구역인 첸전 지부는 2025년 가오슝 벚꽃축제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50명이 투입되는데 행사장 보안을 유지하고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예비 경찰 병역을 사전에 배치한다.
[OSEN=민경훈 기자]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더그레이트홀에서 '제6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4 K-엑스포) 포토콜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배우 김수현은 tvN ‘눈물의 여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고민시는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서울시장상을 받는다.배우 김수현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22 / [email protected]
경찰은 경찰 병력 배치에 대해 “김수현을 위해” 계획된 것이 아니며 주최 측은 추가 요구 사항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50명의 경찰이 해당 팬미팅 행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가요슝 벚꽃축제 행사 규정에 따라 김수현 팬미팅 티켓은 추첨을 통해 배포되며 18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약 40분간 예정된 해당 팬미팅에서 주최 측은 사전 추첨을 통해 참석자 200명을 선정했다. 관람료는 벚꽃축제 참가비를 제외하면 무료로 알려졌다.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주최 측은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최 측은 “무료로 당첨된 티켓이기에 팬미팅 일정이 변경 혹은 취소되더라도 주최 측에 티켓 할인, 양도, 전환 재판매, 교환 또는 환불을 요청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만 현지 주최사와 김수현을 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벚꽃축제 티켓에 대한 환불 요청이 치솟는 상황. 다만 대만 소비자원은 "벚꽃축제가 개인 콘서트가 아니라 환불은 어렵다"라고 밝힌 상태다.
김수현은 최근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그루밍 범죄'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새론 유족의 주장을 빌려 김수현과 소속사를 향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 상태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과거 교제했던 것은 맞으나 미성년자 시기가 아닌 성인이 된 지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만났으며 관련 의혹들을 부인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김수현을 향해 비난 여론이 거센 상황. 김수현 측은 ‘가로세로연구소’ 측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특히 지난 20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고 김새론의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금일 김수현 배우가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사진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게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세의에게 해당 사진을 제공하여 김세의로 하여금 이를 게시하게 한 고 김새론 배우의 유족 및 고 김새론 배우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에 대하여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입장을 내놨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