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가 6년의 공백기를 끝내고 연예 활동에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은 지난 21일 본인 채널에 남편의 일본 팬미팅 영상을 업로드했다.
남편을 뒤따라 일본 도쿄에 도착한 민혜연은 남편의 모습에 놀랐다. 현지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개봉하는 순간 "오빠 왜 이렇게 초췌해? 오랜만에 일하니까 힘들지?"라고 놀렸다.
주진모는 다음날 진행될 팬미팅을 앞두고 노래 연습에 집중했다고. 민혜연은 남편은 물론 본인과 반려견의 선물까지 챙겨준 팬에게 감탄했다.
무사히 팬미팅을 마친 주진모는 스태프들과 회식 후 호텔로 돌아와 아내와 뒤풀이를 했다.
주진모는 민혜연에게 "여보 덕분에 다시 제가 용기도 얻게 되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상기시켜줘서 너무 고맙다"며 건배를 제안했다.
이에 민혜연은 "오빠가 잘했다. 오늘 진짜 멋있었다"며 남편을 추켜세웠다.
주진모는 2019년 드라마 '빅이슈'를 끝낸 후 11살 연하 의사 민혜연과 결혼했다. 2020년 1월 주진모의 휴대폰이 해킹돼 과거 장동건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유출되며 논란이 됐다. 이 과정에서 주진모의 사생활 일부가 드러나며 배우 이미지에 큰 흠집이 생겼고, 이후 모든 연예 활동이 중단됐다.
[앳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