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굿데이'
'굿데이' 지드래곤이 정해인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지드래곤이 굿데이 총회를 개최했다. 촬영에 참여했던 배우 김수현의 모습은 완벽하게 통편집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배우 황정민, 이수혁, 임시완, 정해인, 김고은, 방송인 광희, 화가 기안84, 개그우먼 홍진경, 안성재 셰프, 세븐틴 유닛 부석순 등을 초대해 애장품 경매를 진행했다..
광희가 스케줄로 늦은 참석을 알린 가운데 지드래곤은 "임시완과 파리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지용이가 패션위크와 공연 기간이었고, 나는 개인적으로 순례길을 간 건데, 간 김에 지용이 만나서 공연도 봤다. 이 촬영 때문에 잠깐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MBC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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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데프콘은 "비행기 표값이 얼마냐"며 경악했다. 지드래곤은 "임시완이 순례 현장을 중계해 주는데 영상 속 상황이 난처해지더라. 갈수록 병상으로 가더라"며 폭소했다.
이수혁은 "나, 지디, 광희 빼고 88즈들이 캠핑을 갔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굿데이 촬영 전에 잡혀있던 스케줄"이라고 해명했다.
정해인은 "지용이가 개인적으로 기사 사진 캡처해서 보냈더라. 기분이 좋았다.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는 게"라며 돈독해진 88즈의 우정을 드러냈다.
사진=MBC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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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지드래곤은 "네가 옥순이잖아"라며 "정해인이 내 스타일이다. 이렇게 미소년, 뽀얀 분들을 좋아한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절친 이수혁은 "어쩐지 촬영 이후 지용이랑 연락이 잘 안된다"고 폭로했고, 정형돈은 비웃음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88즈를 비롯해 황정민, 김고은, 안성재 셰프, 홍진경 등이 차례로 등장하자 지드래곤은 안절부절못했다. 정형돈은 "어쩌자고 이렇게 모았냐"며 웃어 보였다.
앞서 지드래곤에게 팬심을 드러냈던 황정민은 "정형돈이 지용이한테 하는 행동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저 목숨 걸고 하는 거다. 지용이랑 방송할 떄 제 인생이 수리남"이라고 표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MBC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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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참석한 이들이 조를 나누어 식사를 함께한 가운데 애장품 경매가 진행됐다. 이수혁이 시청자 대상 경매인 줄 알고 내놓은 GD 제작 100개 한정판 향수를 탐낸 홍진경은 200만원을 제시했지만, 조세호가 "향수 다 썼다"면서 210만원으로 낙찰받아 놀라게 했다.
한편, 김수현은 '굿데이' 88즈(1988년생 연예인 모임)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이후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유족의 주장으로 논란에 휩싸였고, '굿데이' 녹화를 강행했지만 시청자 질타를 받고 통편집했다.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