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돌싱포맨’ 캡처
이요원이 2015년생 아들 뒷바라지를 하며 운동선수 엄마 느낌으로 산다고 말했다.
4월 8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영화 ‘귀신들’ 배우 이요원이 출연했다.
이요원은 골프선수 출신 남편에 대해 “제가 골프 치는 걸 안 좋아한다.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며 “저는 나와서 즐겁게 하는데 그러면 집에 있으라고 한다. 그 돈을 내고 아침에 일어나서 왜. 그따위로 칠거면 집에 있으라고 한다. 그래서 저 안 데리고 다닌다”고 말했다.
SBS ‘돌싱포맨’ 캡처
탁재훈이 “시간 나면 뭐하냐”고 묻자 이요원은 “침대에 누워 있는다”며 누워서 영상을 보기 때문에 집이 조용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요원은 “아이들 데려다주고 2시간 자야 한다. 큰애 때 화실로 끝났는데 갑자기 막내가 운동을 하면서 제가 운전을 하고 다니다 보니까 이제 나가서 친구들 만나서 브런치 카페 가거나 이런 것도 다 귀찮다. 누워만 있고 싶다”며 미술을 전공한 큰딸을 미국 명문대에 입학시키고 나서 아직 초등학생인 막내 운동 뒷바라지가 시작됐다고 했다.
이요원은 “막내가 운동을 하니까 쫓아다니면서 운동선수 엄마 느낌으로 살아보는 게 재미있다”며 “지금은 주종목으로 하는 게 농구와 아이스하키다. 멋있다. 멋있으니까 엄마들이 착각에 빠지는 거”라고도 말했다.
이요원은 “(아이스하키를) 어릴 때부터 해서 그만두기를 기다리고 있다. 너무 힘들다. 제가 몇 번 번아웃이 왔다. 차타고 가면서 애랑 싸우고 남편이랑 싸우고. 힘드니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