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연방 의회에 매달 2000달러의 현금 지급을 요구하는 청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향후 귀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스테파니 보닌 씨는 지난해 온라인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 주민 동참을 이끌어내는 글을 올렸는데 4일 오후 현재 231만여 명이 서명했다.
보닌 씨는 청원에서 대다수 사람들이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물질적 정신적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종료되기 전까지 성인 1인당 2000달러, 어린이는 1인당 1000달러씩 매달 지급해달라”고 연방의회에 요구했다.
이어 그는 만약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상당수의 노동자들은 거주하는 집세를 해결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식량 해결도 하지 못하는 사태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일보